신세계를 경험했어요

천태종은 처음 접해보는데 알고 있던 불교문화와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. 오랜 역사를 가진 종교인만큼 고착화 된 이미지가 있었는데 삼운사의 불공문화는 저에게 새로운 시야를 보여주게 하였습니다. 공양음식 또한 규칙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움이 좋았고 평소 생활에도 외우기 쉬운 염불을 접할수 있는 가르침도 참 좋앗습니다.

삼운사에 도착하기 전부터 찾아오는 길을 염려해주신 전정은 팀장님의 따뜻한 배려 속에 꿈 같은 1박2일을 보냈습니다. 불교 예술이 주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세속의 때를 감히 벗어 놓고 갑니다.

정월 초하루가 지나 삼재불공을 하는 곳을 하는 곳을 찾던 중 삼운사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렇게 인연이 되었습니다.

올해 개띠 삼재여서 맺게 된 이 귀한 인연은 제게 꼭 삼재가 안좋은 것만 아니라는 희망을 주었습니다. 핑크색이 매우 잘 어울리는 분홍립스틱 전정은 선생님 두 손 모아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틀 동안 보살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