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산재,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
보리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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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10.09 00:00
영산재
영산재,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
강강술래 등 5건…총 8종목 보유
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.
문화재청은 “영산재, 강강술래, 남사당놀이, 제주칠머리당영등굿, 처용무가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됐다”고 밝혔다. 이로써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(2001년), 판소리(2003년), 강릉단오제(2005년)와 함께 8종목의 세계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. 세계무형문화유산은 76개국에 166건이 있다.
문화재청은 “이번에 등재된 영산재 등 5종목의 무형문화유산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기준인 △인류 문화 다양성의 원천을 보여주었고 △인류의 창의성을 증명하는데 기여했으며 △해당 유산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는 보호조치, 즉 정부의 적극적인 보존지원 정책 부문을 충족했다고 볼 수 있다”고 평가했다.
영산재는 49재(사람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)의 한 형태로,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하는 의식이다.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회상인 영산회상을 오늘날에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. 불교 천도의례 중 대표적인 제사로 일명 ‘영산작법’이라고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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