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너는 네 힘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구나."
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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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05.31 00:00
한 소년이 정원에서 놀고 있었다.
그 아이 옆에는 아버지가 앉아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.
아이는 정원 한구석에 있는 바위를 발견하고 그것을 들어올리려고 하였다.
그러나 그것은 너무 커서 아이의 힘으로는 들어올릴 수 없었다.
아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애를 썼으나 바위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.
그런 아이를 보고 있던 아버지가 말했다.
"너는 네 힘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구나."
아이가 말했다.
"아니에요. 저는 모든 힘을 쓰고 있는 걸요. 더 이상은 할 수가 없어요."
아버지가 말했다.
"너는 나에게 도와달라고 청하지 않았잖니? 그것도 역시 너의 힘이란다.
내가 여기 앉아 있는데도 너는 나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구나.
그것이 네 힘을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?"
<오쇼 라즈니쉬 '개밥' 중에서>
※ 삶의 무게가 벅차다고 느껴질 때, 인생의 절벽을 만났다고 느껴질 때
간절히 기도해 보십시요. 불보살님께서 손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