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무슨 소식인고?
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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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08.02 00:00
어느 스님이 글자는 몰라도 도력은 높다는 소문이 자자했다.
여러 명의 제자들이 스님께 배우려고 모여들었다.
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록 스님께서는 별 말씀이 없으셨다.
그저 평소처럼 땔나무하고 빨래하고 밥먹고 밭일하고.. 그러실 뿐이었다.
답답해진 제자들이 말씀드렸다.
"스승님, 벌써 여러 달이 지났습니다. 뭐라도 좀 가르쳐 주십시요."
"그동안 내가 날마다 가르쳐줬는데 몰랐느냐?"
※ 이 무슨 소식인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