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 북 계 획 서 Ⅰ. 개성 영통사 복원 기와 지원 배경 북한 조선경제협력위원회는 북한의 유서 깊은 사찰의 복원사업의 일 환으로 현재 북한 황해도 개성에 위치한 고려시대 천태종의 개시조 인 의천 대각국사의 출가한 사찰이자 열반한 사찰인 전통사찰 영통 사의 대대적인 복원에 나서고 있다. 이에 불교 전통종단인 대한불교 천태종에서는 조선경제협력위원회의 지원요청을 받아들여 유서 깊 은 천태교리의 모태가 된 영통사의 복원 및 복구를 위한 사업과 향 후 지속적으로 전개될 문화교류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 사업 에 대한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자 한다.
본 종에서는 북한 조선경제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고려시대의 유서 깊은 전통사찰인 개성 영통사 복원 및 이를 기념한 지속적인 문화교 류활동을 진행한다. 우선 총 건물 25동의 영통사 건물 복원을 위하여 전통 고려식 기와 46만장을 지원하고 10월경에 육로를 통해 개성의 협력사업장으로
물품을 전달한다. 이를 계기로 국제적인 사업 및 산업도시(경제특구)로 발돋움하는 개 성지역의 역사, 문화유적으로 재탄생한 큰 기념비적 의미를 지녔으며, 북한지역 내 주민들의 정신적인 안식과 위안을 제공하는 귀의처 로서 영통사는 고려시대부터 면면이 이어져 내려온 보국안민의 위대 한 맥을 계승한다. 공사 진행기간 중 남측 본종 관계인들의 정기적인 방문과 지도편달을 통해 그동안 소원하였던 남북 종교인들과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완성 후 정기적 법회와 북한주민의 신행활동, 남측방문단의 지속적 인 북측 지원 및 개성 인근 지역의 전통불교문화재 조사 및 발굴 등을 통해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.
-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풍부한 유물과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영통사를 현대적 건축기법과의 조화 속에서 재현해 내는 복 원을 통해 역사, 문화, 예술적 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축적가능 - 북한 내에 존재하는 천태종의 성지를 복원함으로서 중국과 일본의 천태불교와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. - 최근의 개성 경의선 철도 연결, 육로 개통과 더불어 남북경제협력 의 가시적인 성과인 개성공단의 신설에 따라 영통사 일대가 역사 문화 관광지역으로서 풍부한 자원제공, 이에 따른 관광객 증대 및 자유세계의 우수한 문화와 종교를 북한주민에게 홍보하는 효과 증대. - 이 사업의 성공적 완결 이후 개성지역 불교문화재 발굴 및 복원에 따른 북측과의 공동협력 가능성 대폭 높아짐. - 개성지역 관광 및 문화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선점적 의미의 인프라 구축 가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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