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통사 복원위 천태종단에 사의 표명
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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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.05.03 00:00
“천태종 위문에 심심한 사의 피해지역 복구사업에 총매진“
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이며 <나누며하나되기 운동본부> 총재인 전운덕 스님이 지난 4월 26일 개성을 방문한 영통사 단청재료지원단(단장·천태종 사회부장 김무원 스님)을 통해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, 애도와 위로를 표시하는 말씀을 전달한데 대해 북한의 <개성령통사복원위원회>가 4월 30일 "심심한 사의를 표한다"며 천태종 총무원장 전운덕 스님 앞으로 답신을 보내왔다.
<개성령통사복원위원회>는 팩시밀리로 보낸 이 답신에서 "귀 단체가 개성령통사복원사업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속에서도 룡천군에서 일어난 뜻밖의 사고와 관련하여 위문을 표시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위문품을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준 데 대해 공화국의 전체인민들과 개성령통사복원위원회 이름으로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"며 "우리는 귀 단체의 협력에 힘을 얻어 하루빨리 피해지역 복구사업에 총 매진할 것” 이라고 전했다.
이에 앞서 <나누며하나되기 운동본부>는 지난 4월 26일 개성 영통사로 단청재료지원단을 보내 단청재료를 전달한 뒤 북한의 <개성령통사복원위원회> 관계자들에게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, 전운덕 스님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천태종 차원의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위문품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표시한바 있다.
05/01 <천태종보 속보>